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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조디카르본아미드(ADA):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과 논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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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조디카르본아미드(ADA)는 우리나라 식품첨가물 공전에 등재된 화학 첨가물로, 주로 밀가루 표백과 반죽 숙성에 사용됩니다. 이 물질은 밀가루에 흰색의 균일한 색상을 부여하고 반죽의 질감을 개선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.

국내 규제와 국제 현황을 살펴보면, 한국에서는 밀가루류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, FDA도 비슷한 입장입니다.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이 물질이 식품 외에도 플라스틱 신발, 요가 매트, 포장재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는 거예요.

현재까지 명확한 발암성은 입증되지 않았지만, 천식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이로 인해 유럽, 호주, 미국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는 식품 첨가물로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요.

안전성 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 다양한 독성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, 국내에서는 밀가루에 대해 45mg/kg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. 특히 2006년 이후로는 ADA의 생산과 수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.

소비자 여러분, 가공식품 구매 시 '무첨가'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고 꼭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. 식품 첨가물은 필요 최소량만 사용되므로 과도한 걱정은 no!

추가연구:
최근 나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첨가물의 안전성 평가 방법 개발과 대체 물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